대학(大學)에 '군주가 재물을 모으면 백성은 흩어지고 재물을 흩어 놓으면 백성이 모인다'고 했다. 백성을 고객으로 바꾸어 해석하면 마케팅 격언이 된다. 기업이 고객에게 이익을 많이 취하면 고객은 도망가고, 이익을 덜 취하면 고객은 찾아오게 된다. - 김근배, '끌리는 컨셉의 법칙'에서
대체로 경기, 환경, 직원들의 능력에 탓을 돌리고 성토하기를 즐기는 CEO에게는 왠지 일이 꼬여간다. 반면에 "덕분입니다."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입버릇으로 새로운 도전을 꾀하는 사람에게는 불황에도 일이 술술 풀려간다. 그냥하기 좋은 말이 아니라 수천번 이상의 직접적 만남을 통해 확인한 말의 비밀이다. - 차동엽 신부, '천금말씨'에서
용기와 열정을 방해하는 가장 심각한 유혹 중 하나는 패배주의다. 이것은 우리를 매사에 투정부리고 환멸을 느끼는 침울한 비관주의자로 만든다. 어떤 투쟁이든 자신감 없이 시작한다면 이미 절반은 진 것과 마찬가지며, 우리가 가진 재능을 묻어버리는 것이다. 스스로의 나약함을 뼈저리게 인지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 - 프란치스코 교황
세상의 어떤 선행도 그 자체로 끝나지 않는다. 하나의 선행은 또 다른 선행으로 이어진다. 한 가지 선행은 뿌리를 사방으로 뻗어나가고 그 뿌리가 싹을 틔워 새로운 나무로 자라난다. 남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의 가장 좋은 점은 자기 자신이 선해진다는 것이다. - 아멜리아 이어하트 (최초 대서양 횡단 여성 비행사)
작가로서 내 삶은 먹고 자고 쓰고의 연속이다. 6시에 일어나 운동과 식사를 한 뒤 9시에 서재로 출근한다. 새벽 두세 시까지 죽을 힘을 다해 쓴다. 20년 동안 세상과 절연하고 대하소설 3편을 썼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 노력으로 이뤄진다'는 말이 너무 좋아 평생의 길잡이로 삼아왔다. - 조정래 ('조정래의 시선'에서)
손정의 회장과 마윈이 한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했다. '일류 아이디어에 삼류의 실행을 더하는 것과 삼류 아이디어에 일류의 실행을 더하는 것 중에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두 사람의 답은 일치했다. 삼류의 아이디어에 일류의 실천이 낫다는 것이다. - 알리바바 마윈의 12가지 인생강의
과거에는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압도하여 상대방이 나의 주장과 이념을 받아들이게끔 하는 것을 토론의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이제 나는 토론의 기쁨과 의의는 상대방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서 무언가를 배우고 내가 옳다고 믿었던 것의 문제점을 발견하는데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다. - 박찬국 교수, '초인수업'에서
이타심으로 판단하면 다른 사람이 좋게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 모두 힘을 보태준다. 또 시야도 넓어져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 더 나은 일을 해 나가기 위해서는 자기만 생각해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을 생각하고 배려 넘치는 '이타심'에 입각하여 판단해야 한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 아메바 경영 매뉴얼에서
스무 번 정도는 반복해서 말해야 할 일이 있다. 한두 번 말하면 사람들은 바빠서 귀 기울이지 않는다. 몇번 더 말하면 그제야 무슨 소리가 들렸나하는 반응을 보인다. 열다섯 번이나 스무 번 정도 반복할 때쯤이면 여러분은 완전히 지칠 것이다. 하지만 이때가 바로 사람들이 알아들을 시점이다. -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에서
좋은 것이건 나쁜 것이건 당신이 현재 소유하고 있거나 앞으로 소유하게 될 모든 것은 당신의 '생각'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당신에게 이끌린 것이다. 당신의 뇌는 자석과 같아서 당신이 소유한 모든 것이 들러붙는다. 현재 당신의 위치가 어디건 그것은 당신의 지배적인 생각의 결과다. - 나폴레온 힐
우선 태도가 중요하다. 사람은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게 아니라 상대가 미안하다고 느끼는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사과의 핵심도 미안하다(I am sorry)가 아니라 내가 틀렸다(I was wrong)이다. 본인의 잘못을 겸허하게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 ('쿨하게 사과하라'에서)
우수 인재는 성과 창출 뿐 아니라 다시 우수한 인력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A급이 A급을 채용하는 경향이 있다면, B급은 B급뿐만 아니라 C급과 D급 까지 채용한다. 기준을 양보하거나 실수를 해서 B급을 채용한다면 회사에는 곧 B급, C급, D급이 생길 것이다. - 에릭 슈미트,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에서
내 마음이 메마르고 외롭고 부정적인 일이 일어날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 때문인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늘, 내 마음에 사랑이라는 씨앗 하나를 떨어뜨려 봅니다. - 이해인 수녀
만일 뱀에게 물린 상처와 동료들에게 버림받은 불행과 이 섬에서 겪어야 했던 처절한 고독이 없었더라면 나는 마치 짐승처럼 생각도 없고 근심 걱정도 없었을 것이다. 고통이 내 영혼을 휘어잡아 깊은 고뇌에 빠뜨렸을 때 비로소 나는 인간이 되었다. - 그리스 신화 속 영웅, 필록테테스
원칙과 융통성은 함께 가야한다. 원칙이 뼈대라면 융통성은 근육이다. 뼈는 혼자서는 못 움직이고, 근육이 움직여야 함께 움직인다. 그러나 근육은 뼈 자체의 방향과 한계를 벗어나서 움직일 수는 없다. 근육이 뼈의 원래 각도보다 더 큰 움직임을 요구하면 부러지게 마련이다. - 김낙회 제일기획 전 사장, '결단이 필요한 순간'에서
'나는 ~이 충분한 사람이다'라는 말은 대단히 강력한 힘이 있다. 자신이 여러 면에서 충분한 사람이라는 것을 믿으면 자신감을 손상시키는 불필요한 불안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 가치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 호감이 가지 않는 사람이라는 생각은 수많은 현대인이 겪는 불안감과 우울증의 원인이다. - 마리사 피어 (영국 심리 치료사)
인생은 분투하는 과정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위대한 삶을 살고, 또 어떤 사람은 소소한 삶을 산다. 위대한 이상과 선한 마음이 있다면 우리는 수많은 소소한 날들을 모아 위대한 삶으로 바꾸어나갈 수 있다. 하지만 별다른 이상을 품지 않은 채 하루하루 살다보면 평생 그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고 평생의 나날을 모아도 소소한 인생일 뿐이다. - 신동방 창업자 위민홍
대부분의 사람이 성공하지 못하는 공통요소가 있다. 대부분 사람의 능력은 큰 차이가 없으므로 이점만 극복될 수 있다면 거의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 바로 질질 끄는 버릇(Procrastination)이다. '언젠가 해봐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언젠가'는 오는 법이 없다. - 니시자와 야스오, '인생의 버팀목이 되는 33가지 이야기'에서
회사를 영어로 말하면 컴퍼니(company)다. 이 컴퍼니라는 것은 함께(com), 퍼니(빵), 즉 함께 빵을 먹는 동료들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컴퍼니로서 더욱 중요한 것은 먹는 빵 이상으로 뜻을 함께 먹는, 뜻을 공유하는 것이다. 동료가 되기 위해서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없다.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지금 너희에게 필요한 것은'에서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위기와 찬스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 세평(世評)에 흔들리지 않고 항심을 유지하는 것. 사이클이 올라갈 때나 내려갈 때나 일정한 퍼포먼스를 내는 것. 오르막 내리막의 사이클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면 결국 슬럼프를, 위기를 어떻게 관리하는가가 성공 여부를 가를 것이다. - 최인아 (제일기획 고문)
신궁이 되는 비결을 찾아 헤매던 궁수가 어느 산에 신궁이 있단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 소문대로 표시된 과녁마다 예외없이 명중되어 있었다. 신궁에게 비결을 물었다. "먼저 쏘아라. 그런 다음 붓으로 과녁을 그려 넣으면 된다." - 최윤식 저, '2030 기회의 대이동'에서
"설령 고약한 이웃이 있더라도 그저 너는 더 좋은 이웃이 되려고 노력해야 하는 거야. 착한 아들을 원한다면 먼저 좋은 아빠가 되는 거고, 좋은 아빠를 원한다면 먼저 좋은 아들이 되어야겠지. 남편이나 아내, 상사 부하직원의 경우도 마찬가지야. 간단히 말해서 세상을 바꾸는 단 한 가지 방법은 바로 자신을 바꾸는 거야. - '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에서
지난 20년간 3만명 대상 500번의 실험을 통해, 사람은 무조건 세 가지의 사실만 기억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알아냈다. 3의 법칙을 기억하라. 어떤 주제나 사안에 대해 기억할 때 핵심적인 세 가지만 기억하라. - 아서 아크만, 텍사스 주립대 교수(인지과학 분야 세계적 대가)
화가 날 때는 순간적으로 욱하면서 분노 호르몬이 급상승한다. 분노 호르몬은 15초면 정점을 찍고 분해되기 시작한다. 15분이 지나면 거의 사라진다. 분노 관리에서 15라는 숫자는 중요하다. 한번 기분 나쁘게 한 것은 열다섯 번 기분 좋게 해야 만회할 수 있다. - 서울백병원 우종민 교수